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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투호 발탁 뉴페이스 5인, 기록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? [K리그 데이터룸]

Sungjin KIM 기자 ㅣ

2022년 7월 12일

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아축구연맹(EAFF) E-1 챔피언십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. K리그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한 가운데 5명의 선수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됐다.


벤투 감독이 E-1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택한 5명의 새 얼굴은 고영준(포항, MF), 강성진(서울, MF), 이기혁(수원FC, MF), 이상민(서울, DF), 김주성(김천, DF)이다. 이들은 일본, 중국, 홍콩을 상대로 A매치 데뷔 및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.


이들은 K리그를 통해 능력을 인정 받은 젊은 피들이다. 그렇다면 벤투 감독은 이들의 어떤 점을 높이 산 것일까. 그리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이들 5명 중 누가 앞서고 있을까. ‘그라운드빅풋’의 데이터를 토대로 올 시즌 이들의 활약을 비교했다.



각각 포지션이 다르지만, 비교를 할 수 있는 항목이 있다. 우선 100분 이하 출전 선수를 제외한 가운데 김주성이 이들 중 패스 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. 김주성의 패스 성공률은 93.8%로 웬만한 미드필더들의 성공률을 뛰어넘었다. 이상민도 90.0%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.


다만 김주성은 올 시즌 K리그1 7경기 출전에 그쳤다. 출전 시간은 541분으로 5명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고영준의 20경기 1,427분의 1/3 수준이었다. 그러나 후방에서 수비수들의 정확한 패스를 요구하는 벤투 감독의 성향을 볼 때 김주성, 이상민은 이에 부합하는 플레이를 한다고 볼 수 있다.



미드필더 3인 중에서는 고영준이 가장 많은 득점 기여를 했다. 고영준의 발을 거쳐 포항은 8골을 만들었다. 슈팅으로 끝난 시퀀스 수에서도 고영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. 고영준의 발에서 시작한 포항의 득점은 3골이나 되는 등 시퀀스 데이터는 고영준의 우위였다.



반면 미드필더 3인의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이기혁이 앞섰다. 이기혁은 경합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. 성공률도 57.6%로 유일하게 50.0% 이상을 기록하며 높았다. 태클 수는 3.28로 전체 4위(300분 이하 출전 선수 제외)였다.



세 선수는 미드필더지만 각각의 역할이 달라 활동 반경도 서로 달랐다. 고영준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었고 세 선수 중 전방에서의 활동이 가장 많았다. 강성진은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. 이기혁은 수비적인 데이터에서 월등히 앞섰던 것처럼 두 선수보다 수비 진영에서 더 많이 활동했다.



또한 고영준은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적극적인 슈팅을 했다. 이기혁도 산발적으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박스 안에서의 적극적인 공격 시도는 하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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